홍성·예산 농축협 임직원, 고향기부금 교차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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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과 예산 지역 농협 임직원이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거둔 기부금을 상대 군에 기탁해 눈길을 끈다.
홍성군·예산군 조합운영협의회는 최근 홍성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사진). 기부금은 홍성지역 12개 농·축협과 군지부 임직원, 예산지역 9개 농·축협과 군지부 임직원 700여명이 참여해 마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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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안착 목표로 협력도 다짐
충남 홍성과 예산 지역 농협 임직원이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거둔 기부금을 상대 군에 기탁해 눈길을 끈다.
홍성군·예산군 조합운영협의회는 최근 홍성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사진). 기부금은 홍성지역 12개 농·축협과 군지부 임직원, 예산지역 9개 농·축협과 군지부 임직원 700여명이 참여해 마련한 것이다. 양 지역 임직원은 각각 기부금 3500만원을 모아 상대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두 지역 임직원은 양 지자체의 재정 확충과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고향기부제 자율 참여운동을 펼쳐왔다. 홍성군과 예산군은 충남도청이 들어선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인접해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 이종욱 충남세종농협본부장, 한만철 NH농협 홍성군지부장, 황진하 NH농협 예산군지부장, 양 지역 농·축협 조합장 1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달식을 마친 후 제도 안착을 목표로 상호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군수는 “이번 교차 기부를 통해 두 지역이 더욱 친밀한 관계로 발전하고 기부자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교차 기부에 동참한 두 지역 농·축협 임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제도가 안착하도록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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