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딸 송지아에 "발도 좀 태워"…투톤 피부색 '이걸 어째'
박윤진 기자 2023. 10. 16. 00:37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박연수가 딸 송지아의 근황을 전했다.
박연수는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비행기만 태워달라' 반년 넘게 조르고 졸라 마일리지 탈탈 털어 뱅기표 끊어주니 혼자 캐리어와 골프백 가지고 떠난 호주"라며 주니어 골프선수로 활동 중인 딸의 열정을 소개했다.
이어 송지아가 시합에서 14등에 올랐다는 결과를 전하며 박연수는 "고생했다고 전화 통화하는데 '엄마 나 너무 행복해서 하나도 안 힘들어~ 그리고 국적이 나만 대한민국이라 뭔가 묘했어~'"라면서 "엄마도 너가 언제 이렇게 커서 혼자 비행기 타고 하고 싶은 길을 찾아 떠나는 게 기특하고 신기하다"고 칭찬했다.
이와 함께 박연수는 송지아의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는데, 다리만 새까맣게 탄 딸의 모습을 두고 "발도 좀 태워줄래?"라고 글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기특해서 가슴이 뭉클하다" "명확한 목표가 있는 지아 대단하다" "멋진 골프선수로 성장하길 바라요" "톤을 어떻게 맞춰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연수는 2006년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지만 2015년 이혼했다. 이들 가족은 과거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아들 송지욱은 축구선수를 꿈꾸고 있다.
[박연수 딸 송지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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