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키토리묵과 김수사의 세번째 협업, '수인'이 안국역에 문을 열었다. 서울식 토종닭 구이를 선보이는 '수인'에서는 특수부위를 포함해 부위별로 토종닭을 주문할 수 있고 막국수, 전골, 닭전까지 안주 메뉴도 다채롭다. 정갈한 반찬과 전통주 라인업은 '수인'을 재방문으로 이끄는 요소 중 하나이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10길 23-8
2 녹지 | @nockzi_jongno
1층부터 3층까지 건물 전체를 사용하는 '녹지'는 청계천 뷰를 자랑한다. 숄더랙과 프렌치랙을 직접 구워내며, 페어링에 진심인 '녹지'는 전통 증류주부터 와인과 위스키는 물론이며 고량주까지 다채로운 주류 라인업을 선보인다. 양고기를 어려워하는 이에게도 부담 없는 곳이며, 곁들임 메뉴로 준비된 명란파밥은 주문 필수 메뉴로 손꼽힌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65
3 우직 | @xuzikx_kbg
한우 오마카세를 선보이는 '우직'은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위스키 페어링으로 기념일에 추천하는 곳이다. 소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1인 2만 5천원이라는 가격에 90분 동안 정해진 주류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는 무기를 지니기도 했다. '우직'이라는 이름에서 전해지는 진정성이 맛과 서비스에서 고스란히 녹아있는 곳이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1길 49-4
4 효자동 목고기
두툼하지만 부드러운 목살을 즐기고 싶다면 '효자동 목고기'가 그 답이 되어줄 것이다. '효자동 목고기'에서는 목살로 시작해 삼겹살 그리고 껍데기로 향하는 과정을 추천한다. 구워먹는 파인애플과 치즈, 엔초비와 같은 곁들임 메뉴도 필수이다. 배를 조금 남겨 김치짜글이로 마무리하면 든든하고 후회 없는 식사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