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만찢남 과거 깜짝 "연애편지에 명언 쓰는 허세有"(미우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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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이 훈남으로 유명했다는 학창시절 사진이 공개돼 안방 여심을 흔들었다.
강하늘은 '학창시절부터 잘생겨서 유명했다'는 소개와 함께 등장한 자신의 과거 사진에 당황했다.
사진 속에는 중고교 시절, 스무살의 강하늘 모습이 담겨 있다.
서장훈은 "강하늘씨와 교제하실분 명언을 써도 이해해달라"고 공개적으로 부탁했고, 강하늘은 " 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 그�� 그랬던 겁니다. 걱정마세요. 앞으로 명언 쓰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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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강하늘이 훈남으로 유명했다는 학창시절 사진이 공개돼 안방 여심을 흔들었다.
15일 방송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스페셜 MC로 강하늘이 출연해 모벤저스를 흡족하게 했다.
강하늘은 '학창시절부터 잘생겨서 유명했다'는 소개와 함께 등장한 자신의 과거 사진에 당황했다.
사진 속에는 중고교 시절, 스무살의 강하늘 모습이 담겨 있다. 조각같은 외모에 훈훈한 이미지가 탄성을 불러일으켰다.
신동엽은 특히 스무살 사진에 대해서 "만찢남 같은 모습"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여자친구에게 손편지도 써주는 스윗남이라고 하더라"라며 "그런데 약간 허세가 있었다고"라고 물었다.
강하늘은 "손편지에 명언을 썼었다"며 "옛날에 싸이월드할 때 감성"이라고 얼굴을 붉혔다.
여자친구에게 쓴 명언 하나만 소개해달라는 말에는 "예고 진학하고 싶어서 엄마를 설득하기 위해 썼던 회심의 편지에 쓴 말이 기억난다"며 "엄마 '배우란 말이야, 배우고 배우고 배우란 뜻에서 배우래'라고 썼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강하늘씨와 교제하실분 명언을 써도 이해해달라"고 공개적으로 부탁했고, 강하늘은 " 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 그�� 그랬던 겁니다. 걱정마세요. 앞으로 명언 쓰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나 신동엽은 "어머님들은 '동백꽃 필 무렵' 노빠꾸 직진남 황용식 역을 맡은 것으로 기억하실 것"이라며 "황용식은 강하늘 그 자체다 이런 이야기도 있는데 사랑하면 직진이냐?"라고 물었다.
강하늘은 "사랑하면 직진이다. 부산이 고향이다. 경상도 남자"라며 "대놓고 솔직하게 좋아하는것 같다"고 했다.
만약 고백했는데 '미안한데 제 스타일은 아니에요' 거절당하면 질문에 "민망할것 같기는 한데 '어떤 스타일인지 말해주면 그 스타일로 맞추겠다'고 말할것 같다"고 상남자 박력을 보여줬다.
이날 강하늘은 과거 영화 '스물'을 촬영하며 절친이 된 김우빈 이준호와 노래방 갈 때 담당이 있다고 전했다.
김우빈은 박수담당, 이준호는 춤 담당, 강하늘은 노래 담당이라는 것. 강하늘은 한소절 불러달라는 모벤져스의 요구에 한곡을 완창해 신동엽의 "게스트 사상 최초"라는 칭찬을 받았다.
이날 강하늘의 에어컨 없는 스태프에게 에어컨 선물을 한 미담자판기 사례가 소개됐다. 강하늘은 "스태프 분이 카페에서 작업중이셨다. 에어콘이 없어서 카페에서 작업하신다고 했다"며 "여러가지 이야기를 20~30분 나눴다. 정말 필요하실수 있겠다 싶었다. 아주 좋은 에어컨이 아닌 조그마한 것을 선물했다"고 말했다.
이에 건물주 서장훈은 "강하늘과 20~30분 정도 이야기하다가 필요한거 이야기해도 되나. 우리집 천정에 물이 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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