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보내야 하는데' 맨유 딜레마, 불화설 '7300만 파운드 스타' 이적료 회수 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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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제이든 산초의 동행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영국 언론 더선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산초가 맨유에서의 커리어를 끝낼 것으로 보인다. 맨유가 산초 이적료 인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올 여름 매각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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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와 제이든 산초의 동행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영국 언론 더선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산초가 맨유에서의 커리어를 끝낼 것으로 보인다. 맨유가 산초 이적료 인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올 여름 매각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한때 잉글랜드의 현재이자 미래로 꼽혔다. 그는 2021~2022시즌 도르트문트(독일)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 이적료는 7300만 파운드였다. 기대가 컸지만 예상을 밑돌았다. 산초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반전을 노렸다. 문제가 발생했다. 지난 9월 갈등이 폭발했다. 산초는 아스널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 완전 제외됐다. 텐 하흐 감독은 그의 태도를 비판했다. 산초는 '완전 거짓'이라며 반박했다.
더선은 '산초는 텐 하흐 감독과의 사이가 나빠졌다. 맨유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그는 현재 1군 훈련에서 제외됐다. 산초의 미래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달렸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FC바르셀로나는 산초의 자질을 높이 평가한다. 재정적 제약이 있다. 맨유가 상당한 손실을 입을 수 있다. 최상의 상태는 아니지만 산초는 유럽 축구에서 그의 자질을 보여줬다. 맨유는 투자 금액 회수를 위해 해결책을 찾고 있다. 하지만 산초 매각이 지금의 유일한 선택지처럼 보인다. 임대 이적도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그의 주급 35만 파운드를 대폭 줄여야 한다. 유벤투스(이탈리아)도 6개월 임대에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산초 임금의 절반 지불에 동의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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