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조경산림 자격증 취득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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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강원지역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는 안전관리, 조경·산림 등 퇴직 후 재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이 인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지사장 김정희)의 2023년 3분기 강원특별자치도 국가기술자격 기사·산업기사·기능사 등급 자격증 취득인원 집계 결과 기사·산업기사 등급에서는 '산업안전기사' 취득자가 181명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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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산림 합격 86% 40대 이상
퇴직 후 재취업 준비로 해석
올해 3분기 강원지역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는 안전관리, 조경·산림 등 퇴직 후 재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이 인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지사장 김정희)의 2023년 3분기 강원특별자치도 국가기술자격 기사·산업기사·기능사 등급 자격증 취득인원 집계 결과 기사·산업기사 등급에서는 ‘산업안전기사’ 취득자가 18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건설안전기사’가 124명, ‘소방설비기사(전기분야)’가 88명으로 많았다. 또 직업상담사2급이 42명 자격취득으로 3분기 상위 10개 종목에 포함됐다.
본지 취재결과 직업상담사2급의 경우 40대 이상 자격취득자는 24명(57%)으로 집계, 안전관리 분야 종목의 경우 평균 48%의 자격취득자가 40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기능사 등급에서는 지게차운전(516명), 방수(286명), 굴착기운전(283명) 등 상시기능사 건설분야 종목의 취득자가 많았으며 조경기능사(207명), 산림기능사(154명) 등 건설, 농림어업 분야 종목이 상위 10개 종목으로 집계됐다.
조경기능사는 지난해(145명) 동기 대비 62명(42.75%) 늘었다. 응시자격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은 기능사 등급은 10대의 응시 및 자격 취득률이 가장 높았다.
조경·산림 종목에서는 40대 이상 자격취득자가 평균 86.2%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경·산림종목 40대 이상 취득률(평균 83%) 보다 높아졌다.
김정희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장은 “중장년층의 기능사 등 기술자격증 취득률은 전년 대비 증가하는 추세로, 새로운 기술 습득을 통해 안정적 노후를 대비하며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황선우 woo6745@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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