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00여 마라토너 강릉의 가을을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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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포마라톤대회'가 지난 14일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전국에서 30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원도민일보와 강릉시육상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 시의회, 강릉시체육회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4·11 강릉산불 극복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2026 ITS(지능형교통체계)세계총회 성공개최를 염원하며 힘차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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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염원
‘2023 경포마라톤대회’가 지난 14일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전국에서 30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원도민일보와 강릉시육상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 시의회, 강릉시체육회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4·11 강릉산불 극복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2026 ITS(지능형교통체계)세계총회 성공개최를 염원하며 힘차게 달렸다.
이날 참가 선수들은 경포해변 중앙광장을 출발해 순포~영진 궁개교 등으로 이어진 동해안 최고의 해안 코스를 무한질주,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리며 자유를 만끽했다.
우승은 △하프 남자부 최진수(1시간 17분 36초·서울 강동구), 여자부 이봉헌(1시간 32분23초·인천 남동구) △10㎞ 남자부 장성연(34분59초·경북 울진군), 여자부 이윤미(38분 54초·서울 영등포구)씨가 각각 차지했다. 단체전은 서울뜀박질A팀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김중석 강원도일보회장, 권성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윤 강릉경찰서장, 정만수 강릉소방서장, 임태일 강릉시체육부회장, 이규환 강릉시 육상연맹회장, 김화묵 강릉문화원장, 정일섭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 이우임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장, 최종원 강릉시이통장협의회장 등 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선수·시민들과 함께 뛰며 화합과 건강을 다졌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은 “강릉은 바다와 산, 호수 등 대자연이 어우러져 마라톤 하기에는 최적지”라며 “역대 최다의 선수들이 참가해 감사드리며 안전하고 행복한 레이스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을 찾아주신 전국 각지의 참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며 “탁 트인 동해바다와 솔내음을 맡으며 마음껏 뛰시고 아름다운 강릉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권성동 국회의원은 “푸른 가을, 경포해변을 달리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하루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배 ▶관련기사 12·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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