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강원 출신 사무총장 연이어 ‘단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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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부터 현 국민의힘으로 이어지는 보수정부여당과 제1야당의 사무총장에 오른 역대 도 출신 국회의원들이 연이어 단명(短命)에 그쳐 강원 정치권에 아쉬움을 주고 있다.
현 정부여당이자 윤석열정부의 산파역을 맡은 국민의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은 지난 14일 10·11서울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무총장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국민의힘 소속 도 출신 국회의원의 사무총장직은 수난사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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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부터 현 국민의힘으로 이어지는 보수정부여당과 제1야당의 사무총장에 오른 역대 도 출신 국회의원들이 연이어 단명(短命)에 그쳐 강원 정치권에 아쉬움을 주고 있다.
현 정부여당이자 윤석열정부의 산파역을 맡은 국민의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은 지난 14일 10·11서울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무총장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지난 3월 김기현 대표체제 출범 당시 임명된지 7개월만이다. 윤석열 정부 들어 도출신 당 사무총장으로 한기호 의원에 이어 두번째 낙마다.국민의힘 소속 도 출신 국회의원의 사무총장직은 수난사 그 자체다.
2006년 2월 당시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맡은 최연희 전 의원은 불과 3개월만에 내려왔고 권성동 의원은 2016년 6월 당시 새누리당 혁신비대위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맡아 탈당파들의 일괄복당을 추진했지만 당내 사퇴압박을 받고 3주만에 하차했다.
이어 염동열 전 의원은 2017년 당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직에서 한달여만에 당대표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권성동 의원은 대선체제로 접어든 2021년 11월에도 총장직에 올랐지만 임명 49일만인 이듬해 1월 두번째 조기 하차했다.
한기호 의원은 2021년 6~11월에 이어 2022년 3월 이준석 대표체제에서 사무총장을 두번째 맡았지만 윤석열 정부 취임 이후 5개월만에 자진사퇴했다.
도내 정치권 관계자는 “거대정당의 사무총장직은 정치력을 상징하는 자리”라며 “강원정치의 위상을 감안하면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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