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제1회 설악청소년문화축전 20일 개막

합창대회·백일장 등 행사 다채

‘제1회 설악청소년문화축전’이 오는 20~22일 속초 소재 강원진로교육원에서 열린다.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합창대회, 백일장, 사생대회, 청소년 스트리트댄스 페스티벌, 디지털사진공모전과 각종 부대체험 행사로 구성된다. 행사 첫날인 20일에 열리는 어린이합창대회는 전문합창단과 아마추어합창단의 공연이, 둘째 날인 21일에는 진로교육원 야외 잔디광장에서 청소년백일장과 어린이 사생대회가 진행된다. 심사위원으로 젊은 시인과 작가, 평론가들이 참여한다.

또한 ‘김고흐 작가와 함께하는 액션페인팅’, OX퀴즈, 그립톡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비즈 공예 등의 레크리에이션 및 체험행사와 ‘우리 아이 면역력과 키성장’이라는 주제로 한의사 최민형 박사의 학부모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이며 각 행사별로 푸짐한 상품과 기념품이 준비됐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청소년 개인 및 단체는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 홈페이지, 속초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행사 전날까지 신청하면된다. 백일장과 사생대회는 21일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이번 행사는 속초를 비롯한 설악권 지역이 청소년 문화 활동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무산 스님의 화합·상생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전국 청소년과 일반인들의 참여를 확대, 청소년 대표 문화축전으로 거듭나기 위해 매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박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