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위기 무엇 '몬테크리스토' 케미 잡은 만점 서사
조연경 기자 2023. 10. 16. 00:01
고품격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최근 공식 SNS을 통해 공개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메이킹 영상을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에드몬드 단테스이자 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의 이규형 서인국 고은성 김성철을 비롯해 메르세데스 역의 선민 이지혜 허혜진, 몬데고 역의 최민철과 강태을, 빌포트 검사장 역의 김성민 우재하, 당글라스 역의 이한밀 김대호, 파리아 신부 역의 김용수 서범석, 루이자 역의 전수미 박은미, 알버트 역의 이주순 장윤석, 발렌타인 역의 성민재 전민지까지 주조연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캐릭터를 풍부하게 표현하는 한편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며 완벽한 팀워크를 확인 시켰다. 이미 캐릭터에 온전히 몰입한 모습의 배우들은 작품의 드라마틱한 서사를 완성했다. 이어진 촬영 현장의 스케치에서는 캐릭터는 물론 작품에 완전히 빠져든 배우들의 모습도 만날 수 있다.
올해 여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ALL NEW MONTE'를 표방하며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탄생한다. 알렉상드르 뒤마 원작의 소설에 더욱 충실하게 구현하는 동시에 현재의 트렌드에 맞춰 디테일한 스토리의 짜임새와 캐릭터의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다듬어 완성도를 높인다는 각오다. 음악의 변화를 기본으로 전체적인 연출과 안무, 무술까지 대폭 업그레이드해 신선하면서도 압도적인 시즌을 자신하고 있다.
프랑스의 국민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화 한 '몬테크리스토'는 지난 2010년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작품이 주류이던 국내 뮤지컬 시장에 화려한 무대와 의상, 귀에 꽂히는 멜로디라인과 드라마가 출중한 유럽 뮤지컬 붐을 일으킨 대작이다.
촉망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그의 지위와 약혼녀를 노린 주변 인물들의 음모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악명 높은 감옥에서 14년의 절망적인 세월 끝에 극적으로 탈출해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이름을 바꾸고 복수로 스스로를 파멸의 길로 이끌어가던 중 용서와 화해, 사랑의 가치를 찾는 파란만장한 여정을 그린다. 내달 21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여섯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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