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구스에 오랜 벗 닉 퓨리까지 반가운 '더 마블스'

조연경 기자 2023. 10.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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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한 팀'으로 움직인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 '더 마블스'가 캡틴 마블의 든든한 조력자 닉 퓨리와 구스의 활약을 예고한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 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MCU의 중축을 이루는 캐릭터이자 오랜 기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뛰어난 전략가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는 '더 마블스'에서도 그 존재감을 발휘할 전망이다. 닉 퓨리는 전편인 '캡틴 마블'에서 캡틴 마블(브리 라슨)을 통해 처음 초인적인 히어로의 존재를 알게 된 후, 그 영향으로 MCU의 대표 히어로 팀 어벤져스를 결성한다. 수많은 MCU 작품 사이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닉 퓨리는 믿고 보는 배우 사무엘 L. 잭슨이 캐릭터의 무게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무시무시한 능력을 뽐내는 신스틸러 구스 역시 독보적인 매력을 뽐낸다. '캡틴 마블'에서 처음 등장한 구스는 고양이의 외형을 가지고 있지만 그 외모 뒤에는 엄청 비밀이 숨겨져 있다. 그의 정체는 바로 플러큰이라는 외계 생명체로, 거대한 촉수로 적들을 포획해 그대로 삼켜버리는 것. '더 마블스' 메인 예고편을 통해 캡틴 마블과 함께 우주를 떠돌며 그의 옆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강렬한 반전 활약을 기대케 한다. 영화는 내달 8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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