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하고 멋지게 울겠습니다" LG 주장 오지환 만원관중 앞에서 '전쟁모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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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정규시즌 144경기 일정을 모두 마치고 만원 관중 앞에서 통합 우승을 다짐했다.
LG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5-2로 이겨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KBO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LG에 정규시즌 1위 트로피를 전달했다.
한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LG는 5-2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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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정규시즌 144경기 일정을 모두 마치고 만원 관중 앞에서 통합 우승을 다짐했다. 주장 오지환은 '전쟁모드'로 4승을 더 가져오겠다고 외쳤다.
LG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5-2로 이겨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86승 2무 57패 승률 0.606, 마지막 경기 승리로 연패를 끊고 정규시즌 6할 승률을 지켰다.
KBO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LG에 정규시즌 1위 트로피를 전달했다. LG의 마지막 경기이자 트로피 전달식을 보기 위해 만원 관중이 잠실구장을 찾아왔다. 1루쪽 LG 응원석은 물론이고 3루쪽 두산 응원석에도 LG 팬들이 적지 않았다.
트로피 전달식이 끝난 뒤 LG 염경엽 감독과 주장 오지환이 홈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한국시리즈를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염경엽 감독은 "안녕하십니까. LG 트윈스 감독 염경엽입니다"라고 인사해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염경엽 감독은 "한 시즌 동안 정말 우여곡절도 어려움도 많았지만 여러분들의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우리가, 선수단이 이겨낼 수 있었고 페넌트레이스 1위를 할 수 있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올 시즌을 치르면서 두 가지 목표가 있었다. 한 가지는 페넌트레이스 우승이었고 이제 한 가지가 남았다. 선수들이 열심히 철저히 준비해서 마지막 한국시리즈 꼭 우승으로 여러분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주장 오지환의 출사표는 짧고 굵었다. 오지환은 "감독님 말씀처럼 한 시즌 동안 고생하신 분들이 많다. 프런트 여러분들, 코치님 감독님 (김)현수 형 필두로 선수들 고생 많았는데 기분 좋은 마무리한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그리고 단호한 표정으로 "지금부터는 '전쟁모드'로 들어가겠다. 딱 4승하고 통합우승하고 멋지게 한 번 울겠다"고 선언했다.
LG 선수들은 "정상을 향해 팬과 하나 되어 끝까지 달리겠습니다"라는 현수막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144번째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LG는 5-2로 역전승을 거뒀다. 0-1로 끌려가던 4회 2사 만루에서 문성주의 싹쓸이 3타점 2루타가 터졌고, 이어 다시 찾아온 2사 만루에서 박해민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임찬규가 5⅔이닝 1실점으로 시즌 14승(3패)째를 거두며 마지막 등판을 마쳤다. 백승현(1이닝)과 정우영(⅓이닝), 유영찬(1이닝 1실점)과 김진성(1이닝)이 구원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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