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TXT·휘인·에볼루션·엑디즈·지니·바비 [이번주 뭐 들었니?]
[티브이데일리 가요팀] 2023년 10월 둘째 주에도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된 새 앨범들이 발매돼 리스너들의 귓가를 즐겁게 했다. 그룹 아이브(IVE)부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TXT), 마마무(MAMAMOO) 휘인(Whee In), 트리플에스(tripleS) 에볼루션(EVOLution),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엑디즈), 엔믹스(NMIXX) 출신 지니(JINI), 아이콘(iKON) 바비(BOBBY)까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신보가 이름을 올렸다.
◆ 아이브, 첫 EP 앨범 '아이브 마인(I'VE MINE)' (발매일 10월 13일)
신보 '아이브 마인'은 그간 아이브가 보여준 특유의 컬러를 지키면서도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한 앨범이다. 트리플 타이틀곡 '배디(Baddie)'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 '이더 웨이(Either Way)'를 통해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본 '자신'의 다채로운 이미지를 들려준다. 아울러 아이브의 시작을 함께한 작사가 서지음과 선우정아, 빅나티(BIG Naughty) 등 다양한 분야의 뮤지션, 멤버 장원영이 작사에 참여해 무한 확장된 메시지를 전달한다. 총 6곡 수록.
김지하 - 기존 아이브의 느낌과 새로운 색깔이 모두 녹아든 수록곡들.
김한길 - 아이브다운 강한 중독성과 반전 매력.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정규 3집 '이름의 장: FREEFALL' (발매일 10월 13일)
타이틀곡 '체이싱 댓 필링(Chasing That Feeling)'은 달콤하지만 성장이 없었던 과거를 뒤로하고 현실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 질주감 있는 멜로디와 묵직한 비트,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특유의 감성과 만나 새로운 매력을 전한다. 셀레나 고메즈, 마일리 사이러스, 제드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곡 작업을 한 록 마피아가 프로듀싱과 송라이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총 10곡 수록.
김지하 - '물수제비‘ ’블루 스프링‘ 등 수록곡들도 취향저격.
김한길 - 성장이 엿보이는 음악적 스펙트럼.
◆ 휘인, 첫 정규 앨범 '인 더 무드(IN the mood)' (발매일 10월 12일)
'인 더 무드'는 휘인이 지난해 1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휘(WHEE)'와 이어지는, '휘인(輝人)' 아이덴티티 2부작의 두 번째 이야기를 담았다. 동명의 타이틀곡 '인 더 무드'는 알앤비(R&B)가 가미된 미디엄 템포 팝 장르로, "네 안의 무드(Mood)를 찾게 해주고 싶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휘인이라는 아티스트를 노래로 설명한다면 '인 더 무드'라고 생각이 들 만큼 가요계 대표 '올라운더'로서의 면모를 잘 담아낸 곡이다. 총 11곡 수록.
김지하 - 매력적인 음색. 드라이브하며 듣기 좋은 곡들.
김한길 - 한층 탄탄해진 보컬과 성숙해진 분위기.
◆ 트리플에스 에볼루션, 데뷔 미니 앨범 '⟡(MUJUK, 무적)' (발매일 10월 11일)
에볼루션은 타이틀곡 '인빈서블(Invincible)'을 통해 어떤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다이아몬드처럼 부서지지 않는 자아를 노래했다. 특히 '인빈서블'은 '⟡(MUJUK)'의 메시지를 가장 명확하게 만드는 곡이다. G-high의 프로듀싱으로 이루어진 Hi-Tech 댄스 트랙은 롤러코스터를 탄 듯 박진감 넘치는 다이내믹을 비트로 만들어 냈다. 특히 멤버 나경을 중심으로 한 '다이아몬드 퍼포먼스'가 인상적. 총 8곡 수록.
김지하 - 걸그룹 노래의 전형을 보여주는 듯.
김한길 - 오감을 자극하는 강렬한 에너지.
◆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미니 4집 '라이브록(Livelock)' (발매일 10월 11일)
타이틀곡 '브레이크 더 브레이크(Break the Brake)'는 다이내믹한 전개와 풀 밴드 사운드 그리고 패기 넘치는 가사가 특징이다. '제동 장치마저 부숴버리겠다'는 의미로 한계를 뛰어넘어 그 이상을 갈망한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한 신보는 그룹만의 음악 개성을 짙게 칠해 '무한 반복'이라는 의미의 IT 용어에서 착안해 이름 붙인 앨범명처럼 '무한 반복 재생'을 자극한다. 총 7곡 수록.
김지하 - 비주얼과는 반전되는 강렬한 록스피릿.
김한길 - 나날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이 인상적.
◆ 지니, 첫 번째 EP 앨범 '언 아이언 핸드 인 어 벨벳 글로브(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 (발매일 10월 11일)
신보는 단단하고 강인한 느낌의 'Iron Hand'와 부드럽고 여유로운 느낌의 'Velvet Glove'의 상반된 이미지를 활용해 부드럽고 우아한 외면 아래 강한 내면의 면모를 가진 아티스트를 표현 하고자 했다. 타이틀 곡 'C’mon'은 히트곡 메이커 Styalz Fuego와 MZMC가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세계적인 안무가 Kiel Tutin이 안무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미국 유명 랩 아티스트 Aminé가 피처링에 참여해 음악적 존재감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총 5곡 수록.
김지하 - 엔믹스 때 모습이 전혀 떠오르지 않는 솔로곡들. 다만 서둘러 준비한 느낌은 있음.
김한길 - 유니크하면서 세련된 음색과 멜로디.
◆ 바비, 첫 미니 앨범 '로버트(ROBERT)' (발매일 10월 10일)
이번 앨범에 수록된 4곡은 바비의 인생 곡선과 같다. 타이틀곡 'f'를 통해서 억압과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난 자아를 대중에게 던졌으며, 그 후 DnB 장르가 주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장착하고 'hercules!' 같음을 포효했다. 이에 힘입어 본인 자체를 그려낸 'why stop now'는 '나답게 살 것을 멈추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Boom Bap과 Rock Sound로 표현해 강렬함을 더했다. 그리고 앞으로 대담하고 멋있게 비상하는 '새'로 주위의 근심, 걱정에서 자유로울 것이다. 총 4곡 수록.
김지하 - 본인 취향대로 담아낸 득한 수록곡들. 매운맛.
김한길 - 자신의 음악적 아이덴티티를 유감없이 녹여낸 앨범.
[정리=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각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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