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최종일 1타차 역전 우승에 도전하는 이경훈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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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한국시간)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4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이경훈은 셋째 날 5타를 줄여 공동 4위(합계 14언더파)로 올라섰다.
이어 이경훈은 "그래서 내일 우승 경쟁을 할 수 있고,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어서, 내일이 기대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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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3일(한국시간)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4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이경훈은 셋째 날 5타를 줄여 공동 4위(합계 14언더파)로 올라섰다. 공동 선두와는 1타 차이다.
이경훈은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전반 9홀에서 잘 참으면서 경기를 한 것 같고, 또 16번홀에서 좋은 아이언 샷이 나와서 이글을 잡으면서 좋게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경훈은 "그래서 내일 우승 경쟁을 할 수 있고,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어서, 내일이 기대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주형이 공동 선두로 나서면서 2명의 한국 선수가 우승 경쟁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경훈은 "오늘 주형이가 좋은 플레이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도 오늘 좋은 성적으로 경쟁하는 위치에 있으니까, 또 내일 재미있게 플레이하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가을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경훈은 "물론 가을 시즌 대회에서 우승하고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지만, 일단 목표는 조금씩 감을 끌어 올리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서 점점 우승 기회를 잡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경훈은 "우승까지 가게 되면 너무 좋겠지만, 지금은 그냥 한 단계, 한 단계 앞만 보고 가고 싶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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