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가자지구 인도적 통로 호소…“전쟁은 언제나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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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전쟁과 관련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봉쇄된 가자지구에 인도적 통로를 열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교황은 "제발 더는 그 성지(이스라엘·팔레스타인)와 우크라이나, 그 어느 곳에서든 무고한 피가 흐르지 않아야 한다"며 인도적 방안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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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전쟁과 관련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봉쇄된 가자지구에 인도적 통로를 열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교황은 현지 시간 15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주일 삼종기도에서 “가지지구 모두에 인도적 권리가 존중돼야 한다”며 “그곳 주민 전체를 돕는 인도적 통로가 보장되는 일은 매우 긴급하고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교황은 “제발 더는 그 성지(이스라엘·팔레스타인)와 우크라이나, 그 어느 곳에서든 무고한 피가 흐르지 않아야 한다”며 인도적 방안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교황은 또, 전쟁과 관련해서도 “이제 충분하다. 전쟁은 언제나 패배한다, 언제나”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17일 열리는 평화를 위한 기도와 단식의 날에 동참해달라고 신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탈리아 언론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교황이 이스라엘 언론인이자 교황의 친구인 헨리케 시메르만과 전화 통화에서 하마스 공격의 희생자 가운데 교황의 아르헨티나 친구들이 있었다고 언급했다며 보도했습니다.
해당 기자는 통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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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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