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회전국체전] 짜릿한 역전 우승 세종특별자치시, "최초 금메달 주인공이 돼 뜻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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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라는 타이틀은 역사에 영원이 남는거니까 더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전라남도 목포시 소재의 목포노을공원 3x3 특설코트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3x3 농구 남자일반부 결승전에서 경기 한 때 4점 차까지 뒤지던 세종특별자치시(블랙라벨스포츠)가 종료 1분 34초 전 터진 이현승의 끝내기 2점슛에 힘입어 강원특별자치도(하늘내린인제) 21-18로 따돌리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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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목포시 소재의 목포노을공원 3x3 특설코트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3x3 농구 남자일반부 결승전에서 경기 한 때 4점 차까지 뒤지던 세종특별자치시(블랙라벨스포츠)가 종료 1분 34초 전 터진 이현승의 끝내기 2점슛에 힘입어 강원특별자치도(하늘내린인제) 21-18로 따돌리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극적인 우승을 차지한 세종특별자치시 선수들은 전국체전 최초의 3x3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는 사실에 기쁨을 만끽하며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팀의 막내 김준성은 “일단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코리아투어, KXO리그에서 항상 우승 문턱에서 주저 앉았는데 전국체전 금메달로 그간의 아쉬움을 모두 날리게 됐다. 시범종목이지만 이렇게 큰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영광”이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와 치열했던 결승전을 돌아보며 “사실 하늘내린인제 특유의 페이스에 말릴 뻔 했는데, 다시 팀원들과 소통하며 심기일전했고 우리 페이스로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골밑에 (송)창무 형, (석)종태, 그리고 외곽에서는 (이)현승이 형이 결정적인 2점슛을 성공시켜줘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팀원들에게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김준성과 이현승은 “세종시농구협회 김미선 협회장님께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셨기에 이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음지에서 선수단을 묵묵히 서포트해주시는 블랙라벨스포츠 김종수 대표님께도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둘은 “앞으로 계획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세종특별자치시와 3x3로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다. 전국체전 우승의 기세를 이어가 11월 다가올 코리아투어 파이널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_정수정 인터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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