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소령 ‘초저소음 개인용 헬기’ 개발

박수찬 2023. 10. 1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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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해군 소령이 공동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과학기술 논문 추가 인용 색인(SCIE)급 국제학술지에 실렸다.

15일 해군에 따르면 해군항공사령부 소속 이보찬 소령은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텍사스 A&M 대학교,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교수진 및 연구진과 공동 연구로 초저소음 전기 추진 방식의 개인용 헬리콥터 개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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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찬 소령, 美 연구진과 공동연구

현역 해군 소령이 공동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과학기술 논문 추가 인용 색인(SCIE)급 국제학술지에 실렸다.

15일 해군에 따르면 해군항공사령부 소속 이보찬 소령은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텍사스 A&M 대학교,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교수진 및 연구진과 공동 연구로 초저소음 전기 추진 방식의 개인용 헬리콥터 개발에 성공했다.
해군 항공사령부 소속 이보찬 소령이 그가 조종하는 UH-60 헬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군 제공
‘아리아’(Aria)로 명명한 이 헬기 개발에 관한 공동 논문은 세계 유일의 수직이착륙 항공기술 전문 SCIE급 과학 전문지 ‘저널 오브 아메리칸 헬리콥터 소사이어티’의 심사를 통과해 10월호에 게재됐다. 블레이드(헬기 날개) 설계 등 관련 기술은 미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2010년 해군 장교가 된 이 소령은 현재 항공사령부에서 UH-60 헬기 조종사로 복무 중이다. 2021년 텍사스 A&M 대학교에서 항공우주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번 연구는 박사 과정에 재학하던 2018년 미 보잉사에서 후원하는 미래형 초소형 항공기 개발 국제 경연대회 ‘고 플라이’(Go Fly)에 참가하며 이뤄졌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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