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문의 검’ 이준기, 장동건과 살벌한 협상 “넌 그 이름에 꽁꽁 묶여 있구나” 긴장감↑

장동건이 칸모르에 대한 집착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tvN 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 칸모르를 두고 은섬(이준기)에게 타곤(장동건)이 거래를 제안했다.

타곤은 은섬에게 “대사냥 때 죽은 뇌안탈 라가즈와 너무 닮았다”라고 말하면서 “너와 사야의 아버지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은섬은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은섬은 아버지의 생사를 물었지만 타곤은 처참하게 죽였다고 말했다.

분노에 찬 은섬은 “자기 아들한테 죽은 당신 아버지 산웅보다는 더 처참하지 않았겠지? 둘 다 봤으니 생각해 봐”라고 말했다.

이어 아고 연합군을 고립시킨 타곤은 “살 수 있는 방향을 열어주겠다 아치 언덕 남쪽 소나무숲 앞의 병력을 치워주지 물아벌성으로 후퇴해라”라고 제안했고 “수하나와 칸모르를 넘겨라”라고 조건을 달았다.

이에 은섬은 “그렇게까지 아라문의 이름을 지키고 싶어? 칸모르를 갖는다고 이름의 주인이 될까? 넌 정말 그 이름에 꽁꽁 묶여 있구나”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타곤은 분노하며 “다른 선택이 있으면 해 봐라”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한편, 토일 드라마 ‘아라문의 검’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방영된다.

iMBC 박유영 | 화면캡쳐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