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마스 전쟁 7일 만에 팔레스타인 난민 100만 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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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7일 만에 약 100만 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현지시간)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 통신국장 줄리엣 토우마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지 7일 만에 약 100만 명이 난민이 됐다"며 "사람들이 계속해서 집을 떠나면서 그 숫자는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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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7일 만에 약 100만 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이 시작될 경우 난민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간)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 통신국장 줄리엣 토우마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지 7일 만에 약 100만 명이 난민이 됐다"며 "사람들이 계속해서 집을 떠나면서 그 숫자는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현재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지상 작전을 예고한 상태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IDF 병력이 전국에 배치돼 있으며 중대한 지상 작전에 중점을 두고 전쟁의 다음 단계에 대한 작전 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쪽 주민들이 24시간 이내에 남쪽으로 철수할 것을 통보했다. 당초 지난 14일 이러한 발표와 함께 24시간 기한을 줬지만,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7시)까지 안전한 이동을 허용할 것이라며 대피 시간을 연장했다.
다만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가자지구 내 도로가 파괴된 상태라 주민들은 대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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