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이 "이스라엘 행위 자위 범위 넘어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선제공격을 이유로 가자지구에 보복 공습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해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은 파이살 빈 파르한 사우디아라비아 외교부 장관과 전화통화에서 "중국은 민간인을 해치는 모든 행위를 반대·규탄한다"며 "이스라엘의 행위는 자위 범위를 이미 넘어섰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선제공격을 이유로 가자지구에 보복 공습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해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은 파이살 빈 파르한 사우디아라비아 외교부 장관과 전화통화에서 "중국은 민간인을 해치는 모든 행위를 반대·규탄한다"며 "이스라엘의 행위는 자위 범위를 이미 넘어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스라엘은 국제 사회와 유엔 사무총장의 호소를 진지하게 경청하고 가자 민중에 대한 집단적 징벌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각 당사자는 사태를 고조시키는 어떤 행동도 해서는 안 되며 협상 테이블로 조속히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왕이 외교부장은 그러면서 "중국은 팔레스타인의 역사적인 불공정이 계속될 수 없게 됐다고 본다"며 "평화를 사랑하고, 정의를 주장하는 국가라면 마땅히 '두 국가 방안'의 조속한 이행을 명확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사우디 파르한 장관은 "현재 상황 전개를 깊이 우려한다"며 "민간인에 대한 일체의 공격 행위를 규탄하고 이스라엘의 가자 주민 강제 이주에 반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왕이 외교부장은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교장관과의 통화에서도 이스라엘을 겨냥해 "자위권 행사는 국제법과 국제 인도법을 준수해야 하며 여기에는 민간인과 구금된 사람의 안전 보장도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확전 막아달라"...中 이번 주 중동특사 파견
- 백현동 기소는 시작...이재명 남은 수사들 '수두룩'
- LH 검단 아파트 3년 전에도 붕괴 위험 경고 있었다
- 美 명문대 다 떨어진 고등학생, '꿈의 직장' 구글 입사...어떻게?
- 독일 '기호용 대마 합법화' 찬반 논란...동포 사회도 우려
- [단독] 대법원, 초유의 '시신 상대' 확정 판결...황당 선고에도 "문제없다"
- [자막뉴스] '북한 전쟁 나면 도울 것'...푸틴 결단에 전 세계 '긴장'
- 갯바위 낚시 즐긴다고 구멍 '숭숭'..."과태료 200만 원"
- 이재명 "트럼프 현실주의자...윤 대통령과 케미 안 맞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