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생산자는 판로개척 효과… 소비자에겐 ‘알뜰 소비’ 기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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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익어가는 황금 들녘에서 벼 베기와 탈곡을 하며 누리는 수확의 기쁨을 구수한 밥 내음으로 전하고 싶습니다."
고질적 민원처리를 위해 '남부 시장실'을 신설했고, 쌀값 폭락에 대응해 '이천쌀 소비촉진운동'을 벌여 농민의 시름을 더는 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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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익어가는 황금 들녘에서 벼 베기와 탈곡을 하며 누리는 수확의 기쁨을 구수한 밥 내음으로 전하고 싶습니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대표 공약 가운데 하나인 모가권 테마관광벨트도 언급했다. 단 하루만 쌀문화축제를 즐기기에는 부족한 이천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방문객에게 싼값에 숙박을 제공하고 인근 관광지를 체험하도록 한다는 복안이 깔렸다.
이번 축제 기간에 방문을 인증하면 인근 독일식 대형 온천 입장권을 반값에 제공받는 등 다양한 연계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서경들 마을과 모가의 숲 둘레길 등 방문객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다양한 공간도 마주하게 된다.
그는 “쌀축제와 연계해 모가권역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주변 상권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설봉공원에서 개최해 온 행사를 지난해부터 농업테마공원으로 옮겨온 이유”라고 전했다.
김 시장은 미래 먹거리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벨트 거점을 구축하고, 대월산업단지를 친환경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협력업체와 첨단기업이 입주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에서 비고시출신 첫 여성 사무관 이력을 갖고 있는 그는 “시민 삶을 돌보는 민생을 앞자리에 두고, 불편한 것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일상이 곧 행복이 되는 이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천=오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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