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한 달만 더 기다리면 된다…핵심 미드필더 복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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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벤탄쿠르가 11월에 부상에서 돌아올 전망이다.
현재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 벤탄쿠르, 라이언 세세뇽, 마노르 솔로몬, 그리고 이반 페리시치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벤탄쿠르는 지난 시즌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잡았지만, 시즌 막바지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큰 부상을 당해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
벤탄쿠르의 부상은 토트넘이 지난 시즌 막바지에 경쟁력을 잃은 이유 중 하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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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11월에 부상에서 돌아올 전망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 훗스퍼 선수단의 부상 상황을 짚으며 부상자들의 복귀 시기를 내다봤다. 현재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 벤탄쿠르, 라이언 세세뇽, 마노르 솔로몬, 그리고 이반 페리시치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모두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거나 로테이션 자원으로 쏠쏠하게 활용되던 선수들이다.
특히 토트넘은 벤탄쿠르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벤탄쿠르는 지난 시즌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잡았지만, 시즌 막바지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큰 부상을 당해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 당시 벤탄쿠르는 상대와 경합을 벌이는 도중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고, 반월판에도 부상을 입었다. 벤탄쿠르가 전력에서 빠지자 토트넘의 중원은 급격하게 무너졌다. 벤탄쿠르의 부상은 토트넘이 지난 시즌 막바지에 경쟁력을 잃은 이유 중 하나로 꼽혔다.
부상을 당한 직후부터 재활에 집중한 벤탄쿠르는 내달 중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탄쿠르와 세세뇽의 컨디션이 좋다고 설명했고, ‘풋볼 런던’은 벤탄쿠르가 11월 말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 맞춰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벤탄쿠르의 복귀는 토트넘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공을 점유한 채 선수들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패스로 상대를 공략한 스타일의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자연스레 3선의 중요성도 커졌고, 중앙 미드필더들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때처럼 수비에 집중한 것과는 달리 공격적인 능력도 요구되는 중이다. 벤탄쿠르는 높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수다. 벤탄쿠르가 토트넘의 중원에 힘을 더할 수 있는 이유다.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줄이면서 경기력까지 챙길 수 있다. 현재 토트넘은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를 선발로 내세우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를 로테이션 자원으로 두며 3선의 체력을 안배하는 중이다. 다만 호이비에르는 비수마와 사르에 비해 경기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반면 벤탄쿠르는 비수마, 사르와 마찬가지로 토트넘이 어느 정도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줄 가능성이 높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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