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 가와사키와의 2연전 18점·4점, 여전히 적응단계, 양재민·장민국도 개막 2주차 소화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성(씨호스즈 미카와)이 개막 2주차 2연전서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대성은 15일 일본 도요타 스카이홀에서 열린 2023-2024 일본남자프로농구 가와사키 브레이브스와의 정규시즌 원정경기서 19분58초간 4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2개를 시도해 모두 놓치는 등 경기력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팀도 82-93 패배.
이대성은 일본프로농구 데뷔 후 2주차 일정을 소화했다. 여전히 적응단계다. 14일 가와사키전서 25분41초간 3점슛 3개 포함 18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으나 이틀 연속 활약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어쨌든 기복은 줄이는 게 좋다. 씨호스즈는 이날도 85-87로 졌다. 이번 주말 2연전을 모두 내줬다.
양재민(센다이 89ERS)은 14~15일 일본 오사카 오오키니 아레나 마이시마에서 열린 오사카 에베사와의 원정경기서 20분25초간 10점 6리바운드 1스틸 1블록, 12분4초간 6점 2리바운드를 각각 기록했다. 센다이는 75-83, 76-90으로 연이틀 패배했다.
장민국(나가사키 벨카)은 14~15일 일본 도야마 도야마시티 체육관에서 열린 도야마 그라우지스와의 원정 2연전서 19분1초간 무득점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8분7초간 3점슛 3개로 9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했다. 나가사키는 96-84, 94-83으로 연거푸 이겼다.
개막 2주차를 소화한 결과, 나가사키가 개막 4연승으로 웨스턴 공동 1위, 씨호스즈는 1승3패로 센트럴 6위, 센다이는 개막 4연패로 이스턴 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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