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에 이태원 놀러 가면 무개념일까요?" 온라인서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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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올해 '핼러윈'을 이태원에서 보내도 좋을지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번 핼러윈데이에 이태원에 놀러 가는 행동이 무개념이냐'라고 묻는 글이 게시됐다.
한편, 서울시는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인파 밀집 사고를 예방하고자 밀집도를 자동 측정하는 '지능형 피플 카운팅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재난안전시스템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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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파감지 CCTV 도입 관리할 방침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올해 '핼러윈'을 이태원에서 보내도 좋을지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번 핼러윈데이에 이태원에 놀러 가는 행동이 무개념이냐'라고 묻는 글이 게시됐다. 이 글은 작성한지 하루도 되지 않아 11만4500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끌었다.
댓글에서는 '굳이 이태원에 가야 하느냐'라는 의견과 '이런 것으로 눈치 주는 게 이상하다'라는 의견이 갈렸다.
반대 의견으로는 "무개념이다. 작년에 그렇게 큰 사고가 있었던 곳에서 논다는 것 자체가 꺼려질 것 같다", "참사가 일어난 지 이제 겨우 1년 지났다. 1년 만이라도 지양했으면 좋겠다", "핼러윈이 뭐라고 남의 나라 축제까지 우리나라에서 해야 하나"는 등의 반응이 있었다.
반면 찬성 의견으로는 "이태원이 가면 안 되는 곳은 아니지 않느냐. 이런 것으로 눈치 주는 사람이 이상하다", "참사는 안타깝고 추모해야 할 일이지만 가서 놀겠다는 사람을 비난하는 게 더 웃기다", "이태원 상인들 생각하면 놀러 가도 괜찮지 않나 싶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시는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인파 밀집 사고를 예방하고자 밀집도를 자동 측정하는 '지능형 피플 카운팅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재난안전시스템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12일 '서울시 재난안전시스템 강화 추진전략' 주요 과제를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CCTV를 통해 인파 밀집을 자동 감지하고 위험징후를 알려주는 지능형 피플 카운팅 시스템을 올해 핼러윈 데이부터 본격 가동한다.
또한 지난 이태원 참사 당시 사고 원인 중 하나로 꼽혔던 해밀턴 호텔 불법 증축과 같은 위반 건축물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해 신촌역, 홍대입구 등 인파가 몰리는 75개 구역에서 불법 건축 및 무단 적치물 위반 행위 2611건을 적발·조치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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