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대 예고…지역 공공의대 설립은 제외 예상
곽선정 2023. 10. 15. 22:04
[KBS 광주]정부가 국내의과대학 정원을 18년만에 대폭 늘리려고 하는 가운데 지역 공공의대 설립은 이번 대책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는 19일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 등을 확정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규모와 일정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증원 규모는 천 명 수준까지도 예측되고, 의대를 신설하는 것보다 기존 의대 정원을 늘리는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정원 확대로 지역·필수의료 의사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의대 신설 및 공공의대 설립, 지역의사제 도입방안이 포함돼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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