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첫 ‘남양주 왕숙지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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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토교통부,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토지주택공사(LH), 남양주도시공사는 이날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674번지 일원에 위치한 남양주 왕숙 공공주택지구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광덕 남양주 시장, 김세용 GH 사장, 이한준 LH 사장, 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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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남양주 왕숙신도시(왕숙·왕숙2 지구)가 15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갔다
경기도, 국토교통부,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토지주택공사(LH), 남양주도시공사는 이날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674번지 일원에 위치한 남양주 왕숙 공공주택지구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광덕 남양주 시장, 김세용 GH 사장, 이한준 LH 사장, 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 국토교통부, GH, LH, 남양주도시공사가 함께 추진 중인 왕숙신도시는 지난 2019년 10월 15일 도내 3기 신도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남양주 진접읍, 진건읍, 퇴계원읍, 일패동, 이패동 일원 총 1177만㎡ 규모로, 공공주택 약 3만 9500호를 포함해 주택 약 6만 6300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왕숙신도시 조성으로 남양주시에는 16만 5000명의 인구가 추가로 유입된다. 남양주시는 왕숙신도시 조성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건설이 완료되는 2035년도에는 인구 100만 명이 넘게 거주하는 광역도시가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도시가 완성되기 전 광역교통망을 먼저 공급하는 ‘선(先)교통 후(後)입주’ 원칙아래 GTX-B노선, 지하철8․9호선 연장, 별내선 연장 등 광역교통망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도는 또 왕숙역 GTX역세권 주변에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2배인 120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어서 자족기능도 갖추게 된다.
경기도 등 공동 사업시행자는 2021년 12월 보상 착수, 지구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쳤고, 왕숙2는 2026년 12월, 왕숙은 2027년 3월 첫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원희룡 장관은 “6만6천호의 대규모 신도시가 첫 삽을 뜨게 됐다. 남양주가 교통 문제로 걱정이 많지만 9호선 연장, GTX-B 등 추진 사업과 발맞춰 최대한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며 “높은 품질로 입주 시민들의 박수를 받도록 관계자분들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왕숙지구의 첫 삽은 남양주시 인구 100만의 초석이 될 역사적이고 뜻깊은 순간”이라며 “관계기관과 함께 경제, 의료, 복지가 어우러진 특례시, 최고의 메가시티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탄소배출을 줄여 직주근접이 가능하고, 우수한 앵커기업을 유치해 주택·업무·쇼핑 등 도시기능이 복합화된 컴팩트시티를 만들겠다”며 “일터, 삶터, 놀이터가 공존하는 융복합 자족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남양주왕숙 신도시는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함과 동시에 질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스마트 친환경 도시로서 직장과 주거가 함께하는 ‘직주일치’ 경기도형 자족도시로 조성될 것”이라며 “GH는 양적 공급이 아닌 질적 공급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과 품질 혁신을 통한 누구나 안심하는 안전한 도시건설을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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