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수 감소에 내년 공립 초·중·고 교원 2500명 축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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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공립 초·중·고교 교원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저출생에 따른 학생 수 감소는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됐지만 초·중·고 교과 교원이 줄어드는 와중에도 유치원·특수·비교과 교원이 늘면서 교원 총정원은 2022년까지 소폭이나마 증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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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교 교원·교사 1만8877명…올해보다 423명 증원
유치원교사는 1만3249명…올해와 동결 방침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공립 초·중·고교 교원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반면 특수학교 교원과 각급학교 특수교사는 1만8877명으로 올해보다 423명 늘리고, 국공립유치원 교사는 올해와 같은 1만3249명으로 동결할 계획이다.
저출생에 따른 학생 수 감소는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됐지만 초·중·고 교과 교원이 줄어드는 와중에도 유치원·특수·비교과 교원이 늘면서 교원 총정원은 2022년까지 소폭이나마 증가해 왔다. 하지만 학령인구 감소세가 가팔라지자 정부는 올해 처음으로 교원 총정원(34만4906명)을 전년 대비 2982명 줄인 바 있다.
특히 공립학교 교원 정원이 줄어든 것은 관련 규정이 제정된 1998년 이후 올해가 처음이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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