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 김민철, ASL 시즌 16 우승…'스타' 최강자 등극

문영수 2023. 10. 1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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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김민철이 역대 4번째 저그 우승자로 등극했다.

아프리카TV는 15일 오후 3시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6(이하 ASL 시즌16)' 결승전에서 김민철(SoulKey)이 변현제(Mini)를 4대1로 꺾고 최종 우승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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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서 변현제 상대로 4대1로 승리…14번 본선 진출 끝에 우승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철벽' 김민철이 역대 4번째 저그 우승자로 등극했다.

아프리카TV는 15일 오후 3시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6(이하 ASL 시즌16)' 결승전에서 김민철(SoulKey)이 변현제(Mini)를 4대1로 꺾고 최종 우승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아프리카TV]

결승전에서는 안정적인 수비력과 운영으로 철벽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김민철과 '사파 토스'라는 별명 답게 전략적인 모습으로 변수 창출을 하는 변현제가 맞붙었다. 김민철은 ASL 본선 진출 14번째 시즌만에 우승을 노리고 변현제는 프로토스 '가을의 전설'을 재현하려는 스토리에 힘입어 오프라인 현장 좌석이 전석 매진되는 등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우승을 차지한 김민철은 "매 시즌 우승 후보였지만 떨어졌을 때마다 팬분들께 항상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드디어 해냈다"며 "앞으로 1회 우승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우승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ASL은 아프리카TV가 블리자드의 공상 과학 실시간 전략(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하는 e스포츠 리그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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