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회전국체전] 이현승의 위닝 2점포! 세종특별자치시, 전국체전 3x3 초대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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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대표가 전국체전 3x3 농구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15일(일) 전라남도 목포시 소재의 목포노을공원 3x3 특설코트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3x3 농구 남자일반부 결승전에서 경기 종료 1분 34초 전 터진 이현승의 끝내기 2점슛에 힘입은 세종특별자치시(세종)가 강원특별자치도(강원)를 21-18로 무너뜨리고 전국체전 3x3 최초의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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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목포/서호민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대표가 전국체전 3x3 농구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15일(일) 전라남도 목포시 소재의 목포노을공원 3x3 특설코트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3x3 농구 남자일반부 결승전에서 경기 종료 1분 34초 전 터진 이현승의 끝내기 2점슛에 힘입은 세종특별자치시(세종)가 강원특별자치도(강원)를 21-18로 무너뜨리고 전국체전 3x3 최초의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코리아리그, KXO리그 결승전에 비견될 정도로 명승부였다. 막판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혼전이 이어졌다.
초반 세종이 리드를 잡았지만, 중반 이후 강원에 분위기가 넘어갔다. 김민섭이 쾌조의 슈팅 감각을 선보이며 한 때 3점 차까지 리드를 벌렸다.
하지만 이대로 물러설 세종이 아니었다. 세종은 골밑 기둥 송창무를 앞세워 야금야금 추격했고, 일찍이 걸려버린 강원의 팀파울을 적극 활용했다. 강원은 경기가 꼬였다. 장신의 세종을 상대로 초반부터 너무 많은 파울을 범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팀파울이 10개나 쌓인 강원이었다. 여기에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기록하는 등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이현승은 자신감이 넘쳤다. 승리까지 남은 점수는 2점. 이현승은 외곽에서 틈이 보이자 지체없이 올라갔고 금메달을 확정 짓는 끝내기 2점슛을 터트리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세종이 전국체전 3x3 초대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역사에 남을 제104회 전국체전 3x3 남자일반부 초대 챔피언에 오른 세종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세종특별자치시에게 세 번째 금메달을 안기며 최고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됐다.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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