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대표가 당 혁신기구 출범 약속"… 김기현 "통합형 인선할 것"

차상엽 기자 2023. 10. 1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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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에 따른 긴급 의원총회를 가졌다.

국민의힘은 보궐선거 이후 임명직 당직자 총사퇴 카드를 꺼냈고 김 대표는 이를 받아들였다.

윤재옥 당 원내대표는 의총을 마친 후 나오면서 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 "김기현 대표를 중심으로 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받들어 변화와 쇄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야권에서 주장하고 있는 김기현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책임론에 대해서는 "임명직 당직자들이 사퇴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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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왼쪽에서 두번째)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1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에 따른 긴급 의원총회를 가졌다.

국민의힘은 보궐선거 이후 임명직 당직자 총사퇴 카드를 꺼냈고 김 대표는 이를 받아들였다. 김기현 대표는 15일 저녁 의원총회를 마친 후 이와 관련해 "인선은 통합형으로 할 것"이라며 "수도권·충청권을 중심으로 전진 배치된 형태로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의총은 오후 4시부터 5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총회 이후 김 대표는 어떤 이의견들이 나왔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김 대표는 지난 11일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가 보궐선거에서 큰 격차로 패하자 "총선 승리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재옥 당 원내대표는 의총을 마친 후 나오면서 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 "김기현 대표를 중심으로 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받들어 변화와 쇄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당대표께서 변화와 혁신에 관한 구상을 전했다"며 "당 혁신기구와 총선기획단을 출범을 시키겠다고 했고 인재영입위원회를 구성해서 활동을 할 계획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직개편과 관련해서는 통합형을 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야권에서 주장하고 있는 김기현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책임론에 대해서는 "임명직 당직자들이 사퇴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 문제는 야당의 주장이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입장에서 또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우리가 어떻게 가야하는지에 방점이 있는 것"이라며 "총선 승리를 위해서 당이 어떻게 가야될지 그 관점에서 앞으로 국민들의 요구에 응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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