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힘 “김기현 대표 중심으로 쇄신 방안 조속히 마련”

이세훈 2023. 10. 1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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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어 '김기현 대표 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당 쇄신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15일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 관련 긴급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를 중심으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받들어 변화와 쇄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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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위·총선기획단·인재영입위 출범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어 ‘김기현 대표 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당 쇄신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15일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 관련 긴급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를 중심으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받들어 변화와 쇄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우선 당 혁신기구와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키고, 인재영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정책정당’으로서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당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김 대표는 “당과 정부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고 윤 원내대표가 전했다.

비주류를 중심으로 김 대표 사퇴 요구가 나왔지만, 이처럼 김 대표를 중심으로 당 쇄신과 당정 관계 변화를 모색하는 데 대해 “최종적으로 의원들이 컨센서스(공감대)를 이뤘다”고 윤 원내대표는 덧붙였다.

당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 등 전날 총사퇴한 임명직 당직자들의 후속 인선은 수도권·충청권 인사들을 전면 배치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의총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인선은 통합형, 그리고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전진 배치된 형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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