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김민재 동료' 살라 대체자로 원한다...4시즌 만에 PL 복귀 추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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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바이에른 뮌헨의 윙포워드를 낙점했다.
영국 '미러'는 15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살라를 매각한 금액으로 사네와 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리버풀은 뮌헨의 사네를 살라를 대체할 1순위 타깃으로 삼았다. 그들은 다윈 누녜스의 8,000만 파운드(약 1,315억 원)라는 클럽 레코드 이적료를 깨뜨릴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2019-20시즌 사네는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손상되면서 장기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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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바이에른 뮌헨의 윙포워드를 낙점했다. 주인공은 르로이 사네다.
영국 '미러'는 15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살라를 매각한 금액으로 사네와 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리버풀은 뮌헨의 사네를 살라를 대체할 1순위 타깃으로 삼았다. 그들은 다윈 누녜스의 8,000만 파운드(약 1,315억 원)라는 클럽 레코드 이적료를 깨뜨릴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독일 국적의 사네는 SG 바텐샤이트 09, 바이어 04 레버쿠젠 그리고 샬케 04 등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2014년 4월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4-15시즌엔 분데스리가 13경기에 나서며 3골 1도움을 기록했고, 2군을 오가며 계속해서 경험을 쌓았다. 2015-16시즌에 잠재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사네는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8골 6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능력을 일찌감치 알아본 맨체스터 시티가 러브콜을 보냈다. 결국 2016년 여름 3,700만 유로(약 525억 원)에 옵션 1,300만 유로(약 185억 원)를 얹은 금액으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성장했다. 사네는 프리미어리그(PL) 데뷔 시즌 모든 대회 35경기에 출전해 9골 8도움을 기록했다. 2017-18시즌엔 모든 대회 49경기에 나서 14골 19도움을 올리며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2018-19시즌에도 16골 19도움으로 에이스로 활약을 펼쳤다.
활약이 계속될수록 뮌헨의 관심이 커졌다. 2019년 5월부터 뮌헨 이적설이 떠오르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2019-20시즌 사네는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손상되면서 장기 부상을 입었다. 해당 시즌 사네는 리그 단 1경기에 출전했을 정도로 재활에만 집중해야 했다. 뮌헨 이적도 물거품이 됐다.
하지만 부상 회복 이후 곧바로 뮌헨이 접근했고, 결국 2020년 여름 독일로 복귀하게 됐다. 뮌헨 이적 이후에도 사네는 핵심 공격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4번째 시즌을 맞이 중인 사네는 144경기에 출전해 45골 3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동안 분데스리가 우승 3회, DFL-슈퍼컵 우승 3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등을 들어올렸다.
리버풀은 이러한 사네의 능력이 살라를 대체할 수 있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미러'는 "살라가 사우디 프로리그로 떠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여름 사네의 영입에 대한 큰 제안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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