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처럼 집 나가셨냐” 남성진, 아들 질문에 패닉 (효심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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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진이 아들 이주원의 질문에 당황했다.
10월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7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효성(남성진 분)은 아들 이필립(이주원 분)의 질문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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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진이 아들 이주원의 질문에 당황했다.
10월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7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효성(남성진 분)은 아들 이필립(이주원 분)의 질문에 놀랐다.
이필립은 부친 이효성이 장례식장에 가느라 밤늦도록 귀가하지 않자 전화를 걸어 “드디어 집을 나가신 거냐. 저도 데리고 나가기로 하지 않으셨냐”고 성화했다. 이효성이 곧 귀가한다고 말하자 이필립은 “아버지가 드디어 할아버지처럼 집을 나가신 줄 알았다”고 했다.
아들 이필립이 모친 양희주(임지은 분)에게 듣고 조부의 가출을 알고 있었던 것. 이어 이필립은 “어머니와 갈라서신다면 찬성이다. 어머니와 누나를 안 보게 되더라도 아버지 따르겠다. 누나는 아직 의대도 안 갔는데 거들먹거리고 어머니는 누나와 저를 비교한다. 케이크로 차별하고. 지긋지긋하다. 아버지는 왜 어머니와 결혼하신 거냐”고 원망을 쏟아냈다.
이효성이 “예뻐서”라고 말하자 아들 이필립이 깜짝 놀라며 “정말 이해가 안 된다. 엄마가 화장 지우실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고 했지만 이효성은 “네 엄마가 한때 예뻤다. 나도 네 엄마와 왜 결혼했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넌 그런 소리 하면 안 된다”고 가르쳤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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