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북서부서 또 규모 6.4 강진…“1명 사망·부상 100명 육박”

김민아 2023. 10. 15. 2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지역에서 현지시간 15일 또다시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6분쯤 북위 34.67도, 동경 62.15도 지점인 아프가니스탄 북서부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지역은 지난 7일과 11일 각각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한 인구 190만 명 도시 헤라트에서 30㎞ 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지역에서 현지시간 15일 또다시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달 들어 세번째 강진입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6분쯤 북위 34.67도, 동경 62.15도 지점인 아프가니스탄 북서부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 깊이는 10㎞입니다.

이후 규모 5 안팎의 여진도 이어졌습니다.

해당 지역은 지난 7일과 11일 각각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한 인구 190만 명 도시 헤라트에서 30㎞ 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AFP통신은 헤라트 지역 병원 의사의 증언을 인용해 지금까지 부상자 93명과 사망자 1명이 등록됐다고 전했습니다.

아프간 재난 관리 당국은 이날 발생한 지진에 따른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혀 공식적인 집계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아프간 정부는 이 지역에서 지진이 계속되면서 감옥이 붕괴할 위험이 있다며 헤라트주와 인근 바기스주에서 528명 이상의 수감자를 석방하기도 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인도로 이어지는 국경 지대는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교차하는 지점이어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민아 기자 (kma@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