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 대공세 완전히 실패...러, 최전선서 성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을 "완전히 실패했다"고 평가하고, 러시아군은 최전선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러시아 국영방송에서 일부 공개한 TV 인터뷰에서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진 우크라이나의 반격은 완전히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격전이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동부 아우디우카에 대해선 "새로운 적극적 공세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6월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수복하겠다며 이른바 대반격에 나섰지만 방대한 지뢰밭과 참호 등으로 구성된 러시아의 방어망을 돌파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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