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포 공격에 취재진 대피…맨발로 뛰어나와 밤새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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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이스라엘 현지로 가보겠습니다.
지상전이 초읽기에 들어간 만큼 긴장이 더 높아졌을 것 같은데 특파원 연결해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지상전이 이번 주말에 계획됐다가 날씨가 안 좋아 지연됐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날씨가 좋아지면 지상전이 시작될 수도 있다는 뜻이어서 긴장감은 한층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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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이스라엘 현지로 가보겠습니다. 지상전이 초읽기에 들어간 만큼 긴장이 더 높아졌을 것 같은데 특파원 연결해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종훈 특파원, 지상전을 앞두고 이스라엘 국민들도 정말 많이 불안해하고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긴장감이 팽팽해지고 있습니다.
지상군 투입이 언제 시작될지 이곳 사람들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어젯(14일)밤 비바람이 불고 오늘도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인데요.
지상전이 이번 주말에 계획됐다가 날씨가 안 좋아 지연됐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날씨가 좋아지면 지상전이 시작될 수도 있다는 뜻이어서 긴장감은 한층 높아졌습니다.
취재진이 있는 이곳은 실종되거나 인질로 잡혀간 사람들의 가족들이 생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오는 곳입니다.
지상군 투입 전에 석방되기를, 정부가 구출해 주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젯밤에는 수도 텔아비브에도 로켓이 날아왔다고 하던데, 피해는 없었습니까?
<기자>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알려진 텔아비브에도 어젯밤 로켓이 날아오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급박한 상황이 생방송되기도 했습니다.
[앤더슨 쿠퍼/CNN 앵커 : 아이언돔의 요격 소리 같은데요. 다른 거대한 폭발이 있었습니다. 이곳 텔아비브에서는 많이 들어보지 못한 폭발음입니다.]
취재진도 급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맨발과 잠옷 차림으로 뛰어나와 공습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불안에 떨었습니다.
<앵커>
정말 많이 놀랐을 것 같은데 끝까지 안전에 가장 신경 쓰시면서 취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런 상황에서도 그곳에 우리 교민들이 여전히 꽤 남아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현재 이스라엘에 남아있는 한국인은 440여 명입니다.
교민과 주재원들인데요.
한국대사관 측은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며 상황이 급격히 악화될 경우 탈출 등 비상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남성·이상학, 영상편집 : 김윤성)
이종훈 기자 whybe0419@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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