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무릎 부상 투혼’ 양재민, 오사카 상대로 6점 기록···센다이 개막 4연패

조영두 2023. 10. 15. 2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재민이 오사카를 상대로 무릎 부상 투혼을 펼쳤다.

센다이 89ERS는 15일 일본 오사카시 고노하나구 오오키니 아레나 마이시마에서 열린 B.리그 2023-2024시즌 오사카 에베사와의 경기에서 76-90으로 패했다.

외국선수 라숀 토마스(22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네이튼 부스(1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고군분투했지만 강호 오사카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조영두 기자] 양재민이 오사카를 상대로 무릎 부상 투혼을 펼쳤다.

센다이 89ERS는 15일 일본 오사카시 고노하나구 오오키니 아레나 마이시마에서 열린 B.리그 2023-2024시즌 오사카 에베사와의 경기에서 76-90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개막 4연패에 빠졌다.

외국선수 라숀 토마스(22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네이튼 부스(1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고군분투했지만 강호 오사카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과거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뛰었던 숀 롱(18점 14리바운드)을 제어하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한국의 양재민은 12분 4초 동안 6점 2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3점슛 3개를 던져 1개를 성공시키는 등 야투 6개 중 2개가 림을 갈랐다. 2개의 리바운드는 모두 공격 리바운드였다.

양재민은 14일 오사카전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 상대 선수가 양재민 쪽으로 쓰러지며 무릎에 큰 충격을 받은 것. 정밀검진 결과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지만 경기 출전이 불투명했다. 그럼에도 진통제를 먹고 뛰는 부상 투혼을 발휘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2쿼터 중반 양재민은 토마스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터트리며 첫 득점을 신고했다. 이후 속공 상황에서 레이업을 성공, 추가 득점을 올렸다. 후반 들어서는 적극적인 플레이로 공격 리바운드 2개를 잡아냈다. 3쿼터 중반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시켰다. 4쿼터에는 벤치를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나가사키 벨카 장민국은 도야마 그라우지스를 상대로 18분 8초 동안 9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3점슛 3개를 꽂으며 9점을 올렸다. 바바 유다이(15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앞세운 나가사키는 94-83으로 승리, 개막 4연승을 질주했다.

이밖에 씨호스즈 미카와 이대성은 가와사키 브레이브 썬더스전에서 19분 58초를 뛰며 4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4일 18점을 올렸지만 이날은 야투 5개 중 1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82-93으로 패한 미카와는 시즌 전적 1승 3패가 됐다.

# 사진_센다이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