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빚은 절경…베트남 ‘무깡짜이’, EBS1 ‘세계테마기행’
고희진 기자 2023. 10. 15. 20:17
때 묻지 않은 자연 풍광이 매력적인 베트남은 한국인의 인기 여행지다. 이 중에서도 베트남 서북부 지방에 위치한 ‘무깡짜이’는 주민들의 손길 따라 이어지는 계단식 논이 국가 경관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세월이 흐를수록 아름다움이 더해지는, 사람이 만든 절경을 EBS 1TV <세계테마기행>이 찾아간다.
계단식 논 한편에서 벼를 타작하는 부부를 만날 수 있다. 부부는 기계 대신 손으로 일일이 벼를 털어낸다. 최근 새롭게 떠오른 무깡짜이의 관광 명소 나항뚜아쯔 대나무숲도 찾아간다. 60년이 다 된 대나무들이 숲을 이루며 마치 검술 영화에 나올 법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 시원한 바람과 사각거리는 대나무 소리를 만끽하며 잠시 힐링하는 여유를 부려본다.
무깡짜이엔 다양한 소수민족이 살고 있는데 머리를 위로 끌어올린 모양이 독특한 타이족은 개방적이고 손님 접대를 즐긴다. 타이족을 따라나선 곳엔 대야에 담긴 살아있는 물고기들이 있다. 물고기로 만드는 색다른 전통요리도 만나본다. 방송은 16일 오후 8시40분.
고희진 기자 gojin@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강혜경 “명태균, 허경영 지지율 올려 이재명 공격 계획”
- “아들이 이제 비자 받아 잘 살아보려 했는데 하루아침에 죽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수능문제 속 링크 들어가니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메시지가?
- 윤 대통령 ‘외교용 골프’ 해명에 김병주 “8월 이후 7번 갔다”···경호처 “언론 보고 알아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뉴진스 “민희진 미복귀 시 전속계약 해지”…어도어 “내용증명 수령, 지혜롭게 해결 최선”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미안하다,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