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美핵항모 로널드 레이건함 방문…"물샐틈 없는 안보협력"

김지연 2023. 10. 15. 2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15일 해군 부산작전기지에 최근 입항한 미국 제5항모강습단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을 방문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후 로널드 레이건함을 방문해 미국의 확장억제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한미간 협력 현황을 확인했다.

박 장관은 팻 해니핀 제5항모강습단장과 대릴 칼돈 함장의 안내를 받아 로널드 레이건함의 격납고, 비행갑판, 관제탑 등 항모 내·외부를 둘러보고, 항모 운용에 대한 상세한 브리핑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을 방문한 박진 장관 (서울=연합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은 15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최근 해군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 제5항모강습단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을 방문했다.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3.10.15.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15일 해군 부산작전기지에 최근 입항한 미국 제5항모강습단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을 방문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후 로널드 레이건함을 방문해 미국의 확장억제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한미간 협력 현황을 확인했다.

박 장관은 팻 해니핀 제5항모강습단장과 대릴 칼돈 함장의 안내를 받아 로널드 레이건함의 격납고, 비행갑판, 관제탑 등 항모 내·외부를 둘러보고, 항모 운용에 대한 상세한 브리핑을 받았다.

레이건함 등 미국 제5항모강습단은 지난 9∼10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진행된 한미일 해양차단 및 대(對)해적훈련에 참여한 뒤 12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박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그 어느 때보다 고도화·노골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로널드 레이건함 방문은 한반도 안보 등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미간 물샐틈 없는 안보협력을 강력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 증진은 한미동맹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로널드 레이건함의 모토인 '힘을 통한 평화'와 같이 진정한 평화는 강력한 힘에 의해서만 뒷받침될 수 있다"면서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해 계속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해니핀 제5항모강습단장은 "미 해군 및 항모강습단은 한국군과 오랫동안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이번 기항이 양국 해군 및 국민간 관계 강화를 위한 좋은 기회"라며 연합훈련 등을 통해 북한의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을 방문한 박진 장관 (서울=연합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은 15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최근 해군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 제5항모강습단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을 방문했다.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3.10.15. photo@yna.co.kr

kit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