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29년 만에 KBO 정규시즌 우승…환한 트로피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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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가 KBO 정규시즌에서 29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LG트윈스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최종전 홈 경기에서 선발 임찬규의 호투에 5-2로 승리하며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3일 확정된 LG트윈스의 정규시즌 우승은 지난 1994년 이후 29년 만이다.
이날 LG트윈스의 우승과 함께 KBO리그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관중 800만 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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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전쟁모드 돌입, 통합우승 달성하겠다"
[더팩트|우지수 기자] LG트윈스가 KBO 정규시즌에서 29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LG트윈스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최종전 홈 경기에서 선발 임찬규의 호투에 5-2로 승리하며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3일 확정된 LG트윈스의 정규시즌 우승은 지난 1994년 이후 29년 만이다. 이날 경기는 팬들의 관심으로 만원 관중을 이뤘다. 잠실 구장을 찾은 관중은 2만3750명으로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이후 단일시즌 홈경기 최다 관중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LG트윈스의 우승과 함께 KBO리그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관중 800만 명을 달성했다. 전날(14일)까지 누적 798만4592명, 이날 803만6043명을 기록했다. KBO리그 1982년 출범 이래 800만 관중 돌파는 2016, 2017, 2018년에 이은 네 번째다.
염경엽 감독은 "한 시즌 동안 정말 우여곡절, 어려움이 많았다. 여러분의 열정적인 응원에 선수단이 어려움을 이겨냈고 우승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장 오지환은 "프런트, 선수단 모두 정말 고생해 기분 좋게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며 "지금부터 전쟁 모드로 들어간다. 4승 해서 통합우승을 달성한 뒤 멋지게 울겠다"고 선언했다.
LG트윈스는 이날 경기를 승리한 뒤 우승 트로피 전달식과 한국시리즈 출정식을 열었다. 그라운드에 선 LG트윈스 김인석 대표이사와 차명석 단장, 염경엽 감독, 오지환 주장과 팀 선수들은 트로피를 들고 기쁨을 나눴다.
LG는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리는 오는 11월 7일까지 약 3주간 정비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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