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가이' 송중기? "제가 겸손한 척하려는 게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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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강지영
[앵커]
남다른 작품 선구안으로 작품마다 정말, 스코어가 정말 좋았습니다.
[송중기/배우 : 그… 예, 럭키 가이죠.]
[앵커]
(웃음) 운도 어쨌든 본인의 것이니까요. 그래서 고르는 그 기준은 또 무엇일까… 직관적입니까? 읽고서 재밌다, 라고 느끼시면 합니까?
[송중기/배우 : 개인적으로는 기존에 했던 거를 안 하려고 하는 거는 좀 있는 것 같아요. 이상한 그런 강박관념은 좀 있는 것 같고, 그러면 제가 스스로 즐기지 못해서, 제가 즐기지 못하면 다 티가 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 이유는 아까 말씀드렸듯, 제가 겸손한 척을 하려고 하는 게 아니고 제가 정말로 깜냥이 안 돼서. 실제로 제가 즐기지 못하면 제 능력치 이상이 안 나온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배우로서 지루해지고 싶지 않은 욕심이 있다. 그게 아마 맞닿아 있는 이야기기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연장선상에서, 다양한 나라에서 작품을 해보고 싶은 욕심에 오디션을 끊임없이 문을 두드리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요.
[송중기/배우 : 네 맞아요. 이 영화 개봉 스케줄을 마무리하면 또 몇 가지 오디션을 보러 또 해외에 가기도 해야 돼요. 근데 이번엔 붙었으면 좋겠는데 지금까지는 항상 다 떨어졌고요. 다양한 문화권에서 다른 문화권에… 다양한 인더스트리에서 해보고 싶은 욕심이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아요.]
[앵커]
배우로서 여러 가지 얘기를 많이 들어봤지만, 목표나 바람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송중기/배우 : 좀 넓어지고 싶어요. 더 이렇게 감사하게도 많이 산 위로 올라왔는데 이제는 조금 더 넓은 산이 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그래서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쁘게 지켜봐 주시면 기대를 갖게 하는 배우가 한번 돼보도록 하겠습니다.]
◆ 관련 기사
[인터뷰] '화란' 송중기 "나는 상업적 색깔 짙은 배우…작품 민폐 걱정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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