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보디빌딩 라이트헤비급 1위 한 충북보디빌딩협회 송기석 선수
이준헌 기자 2023. 10. 15. 19:55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3일 차에 열린 보디빌딩 남자일반부 라이트헤비급 90kg 결승에서 충북보디빌딩협회 송기석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송기석 선수는 전남 담양군 담양문화회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전신 근육의 큰 크기와 근육 선명도의 조화가 훌륭하다’라는 평을 받으며 시상대에 섰다. 지난 2020년에 열린 제50회 Mr.YMCA 그랑프리에 선정되기도 했던 송 선수는 이로써 국내 3대 메이저 대회로 손꼽히는 ‘전국체전·Mr.YMCA·미스터코리아 선발대회’ 중 두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시합을 마친 송기석 선수는 “헤비급에서 한 체급 내려 시합을 준비하는 게 힘들었지만, 가족 그리고 두 스승님(2001미스터코리아 김명섭·국가대표 남경윤)의 도움으로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됐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전국체전 한 무대에서 스승님과 함께 금메달을 걸게되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충북보디빌딩협회 장영일 회장님 이하 임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송 선수의 스승 대전광역시체육회 소속 남경윤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일반부 웰터급75kg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지난 13일 개막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목포종합경기장 등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 3만여 명의 참가로 19일까지 진행된다.
이준헌 기자 heon@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프고 계속 커지는 켈로이드 흉터··· 구멍내고 얼리면 더 빨리 치료된다
- ‘숙면여대’…교수님이 재워주는 영상이 대박 난 이유
- [스경X이슈] 반성문 소용無, ‘3아웃’ 박상민도 집유인데 김호중은 실형··· ‘괘씸죄’ 통했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숨진 채 발견
- 윤 대통령 골프 라운딩 논란…“트럼프 외교 준비” 대 “그 시간에 공부를”
- ‘검찰개혁 선봉’ 박은정, 혁신당 탄핵추진위 사임···왜?
- 한동훈 대표와 가족 명의로 수백건…윤 대통령 부부 비판 글의 정체는?
- “박근혜 정부보다 심각한 국정농단”…시국선언 전국 확산
- 3200억대 가상자산 투자리딩 사기조직 체포… 역대 최대 규모
- 머스크가 이끌 ‘정부효율부’는 무엇…정부 부처 아닌 자문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