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옥상 작품' 청계천 전태일 동상 교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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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으로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민중화가' 임옥상 씨가 만든 서울 청계천 전태일 동상이 교체될 전망입니다.
전태일 동상 존치·교체 숙의위원회는 지난 12일 청계천 전태일 동상을 새로운 조형물로 바꾸라는 내용의 권고문을 재단에 보냈습니다.
전태일 재단은 지난 8월 임 씨가 자신이 운영하던 미술연구소 직원을 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자, 동상의 철거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위원회를 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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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으로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민중화가' 임옥상 씨가 만든 서울 청계천 전태일 동상이 교체될 전망입니다.
전태일 동상 존치·교체 숙의위원회는 지난 12일 청계천 전태일 동상을 새로운 조형물로 바꾸라는 내용의 권고문을 재단에 보냈습니다.
위원회는 두 달 전부터 네 차례의 회의를 진행한 끝에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기리는 데 논란이 있는 사람의 작품일 필요는 없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전태일 재단은 지난 8월 임 씨가 자신이 운영하던 미술연구소 직원을 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자, 동상의 철거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위원회를 꾸렸습니다.
앞서 서울시도 임 씨의 1심 판결 뒤 서울 남산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공간인 '기억의 터'에서 임 씨의 다른 작품인 '대지의 눈'과 '세상의 배꼽'을 철거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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