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자구책에 '희망퇴직' 검토…창사 이래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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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조만간 발표할 추가 자구책에 희망퇴직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15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한전은 희망퇴직을 자구 방안에 넣기 위해 위로금 재원 마련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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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철 기자 = 한국전력이 조만간 발표할 추가 자구책에 희망퇴직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15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한전은 희망퇴직을 자구 방안에 넣기 위해 위로금 재원 마련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올해 4분기 kwh당 25.9원을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자구안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나오면서 국민이 납득할만한 수준의 추가안을 마련해 이르면 오는 19일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2일 '에너지 공기업 경영혁신 점검회의'에서 "한전은 47조원의 누적적자가 발생하는 등 재무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며 "적자 해소를 위해 에너지비용을 국민에게 요금으로 모두 전가할 수는 없는 만큼 기존의 재정건전화 및 경영혁신 계획을 철저히 이행하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추가 자구책을 마련하라"고 말한 바 있다.
희망퇴직 재원으로는 간부직 약 5700명이 반납할 올해 임금 인상분 등이 활용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만약 한전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면 2009~2010년 420명에 대한 희망퇴직을 실시한 이후 두번째 인력 구조조정이 된다.
다만 노조의 반발이 예상됨에 따라 희망퇴직 계획이 이번 자구책에 담길지는 유동적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지난 4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미 발표한 27조원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은 물론 조직과 인력 등 방대한 특단의 자구대책도 지금 내부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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