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런닝맨' 횡령 의혹 폭로 "회식값 줬는데 누가 삥땅쳐"[★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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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에서 송지효가 횡령 의혹을 폭로했다.
송지효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하하는 현실에서 쌓여왔던 욱한 감정을 내비치며 "그런데 너 1/N 하자고 해놓고 한 적 있냐?"라고 해 송지효를 당황케했다.
그러면서 하하는 "양세찬, 전소민, 송지효. 너네 맨날 형들 돈 쓰고 너희들이 언제 한 번 쓴 적 있어?"라고 따졌다.
송지효는 "내가 회식 값하라고 돈을 줬는데 누가 진짜로 삥땅 쳤다"라며 갑자기 횡령 사실을 제보해 모두를 당황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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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드라마 '7인의 탈출'의 주역 엄기준, 윤종훈 그리고 이준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가장 잘못한 사람 찾기' 토론이 펼쳐졌다. 첫 번째 주어진 토론 상황은 혼자 마실 술을 비싼 걸로 주문해 놓고 1/N로 계산하자는 메튜와 여자친구와 이중 약속을 잡고 중간에 떠나버린 진모, 그리고 3시간 동안 즐길 건 다 즐기고 내가 먹은 만큼만 내겠다는 도혁 중 가장 잘못한 사람을 선택해야 했다.
엄기준은 친구들과 선약을 깬 진모가 가장 나쁘다고 주장했다. 반면, 유재석은 여자친구와의 약속이니 한 번 정도 이해해 줄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유재석을 향해 "그런 적 있나 봐? 여자친구가 무서워서 먼저 간 적 있나 봐?"라고 비아냥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지효는 "저는 무조건 1/N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약속 있어서 가더라도 돈을 줘야 한다"라며 진모가 가장 잘못했다고 주장했다. 송지효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하하는 현실에서 쌓여왔던 욱한 감정을 내비치며 "그런데 너 1/N 하자고 해놓고 한 적 있냐?"라고 해 송지효를 당황케했다. 그러면서 하하는 "양세찬, 전소민, 송지효. 너네 맨날 형들 돈 쓰고 너희들이 언제 한 번 쓴 적 있어?"라고 따졌다.
이에 양세찬은 "형이 언제 우리 술이나 한 번 사줬어?"라고 맞대응했다. 송지효는 "내가 회식 값하라고 돈을 줬는데 누가 진짜로 삥땅 쳤다"라며 갑자기 횡령 사실을 제보해 모두를 당황케했다.
현실 폭로전은 계속 이어졌다. 유재석은 김종국과 같이 고깃집 사업을 하고 있는 하하에게 "너네 집에서 회식 많이 했는데 너 왜 고기 잘라주면서 자연스럽게 추가 주문했냐"라며 강매 의혹을 폭로했다. 이에 양세찬은 "자기가 고기 썰어주다가 갑자기 팁 달라고 그런다"라며 말을 얹었다. 반면, 동업자인 김종국은 "하하가 영업을 한 거지 않냐"라며 오히려 " 잘했다. 하하야"라고 하하를 칭찬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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