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좋은 어른' 아버지…보고 계시죠?" 카메라 향해 브이
■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강지영
[앵커]
송중기 씨가 화란을 통해서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저는 사실 가장 궁금했어요.
[송중기/배우 : 이 '치건'이라는 친구한테 어른다운 사람이 한 명만 있었으면 좋은 쪽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금씩 바뀌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해보면 참 어른이 아이들을 당연히, 너무 당연한 얘기인데, 좋은 세상으로 잘 이끌어줘야 한다는 메시지는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송중기 씨가 생각하는 좋은 어른이란 책임감 있는 어른이다.
[송중기/배우 : 제가 저희 아버지를 그렇게 보고 자라와서, 그런 분으로 느끼고 자라와서 저한테 자리 잡은 단어인 것 같고요. 말씀해 주신 대로, 좀 막연한 얘기일 수도 있죠. 근데, 본인이 한 말의 행동으로 보여줄 줄 아는 사람인 것 같아요. 그 말은 조금 다른 얘기일 수도 있지만, 비겁하지 않은 어른이라고 생각도 들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 역시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약간의, 뭔가 저만의 개똥철학이라고 해야 될까요? 네. 그게 좀 자리 잡은 것 같아요. 근데 가장 그 제 마음가짐을 가장 많이 잡아주신 분은 아무래도 저희 아버지라서, 제가 저희 아버지를 그렇게 생각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아버지, 보고 계십니까?]
[앵커]
자꾸 카메라랑 얘기를 하시는… (웃음)
[송중기/배우 : 말하다 보니까 쑥스러워가지고.]
◆ 관련 기사
[인터뷰] '화란' 송중기 "나는 상업적 색깔 짙은 배우…작품 민폐 걱정 컸다"
→ 기사 바로가기 :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48102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리폿] "차라리 축복입니다"…딸 사망 소식 들은 이스라엘 아버지의 절규
- 김기현 체제는 유지…홍준표 "패전 책임은 장수가" 여권 내 비판도
- 서울대 도서관에서 대학원생 사망...유서에 '공부가 힘들다'
- "부모님댁 이상해" 신고…70대 남편 숨지고 아내는 중상
- 이강인 '에이스' 역할 톡톡…클린스만호, 튀니지에 4-0 완승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