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이스라엘 지상전 개시 임박…중동 확전 '위기'
<출연 : 성일광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가자지구에 곧 지상군을 투입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다른 중동 지역으로 확전될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성일광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과 관련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우리시간으로 오후 7시까지 대피하라고 또다시 통보했습니다. 이미 일부 군대가 군사 작전을 전개했고, 이스라엘은 '다음 단계'라는 말을 되풀이하고 있는데요. 최종 결정만 남겨두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질문 2>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전에 수만 명의 병력을 투입해 2006년 레바논 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침공에 나설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지상전을 통해 노리는 것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3> 이스라엘 군사력은 오랫동안 중동지역 최강으로 꼽혀왔습니다. 최첨단 무기는 물론이고, 이스라엘군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시가전 대비 훈련을 실시해왔는데요. 양측의 전력 차이는 어떻습니까?
<질문 4> 하마스의 지도부 제거를 목표로 한 이스라엘이 실제 지상전을 전개한다면 어떤 방식을 택할까요?
<질문 5> 하마스는 지하 터널망을 중심으로 게릴라전을 벌일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가전이 벌어질 경우 이스라엘군도 상당한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질문 6> 전쟁의 변수는 이란인데요. 이란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내에 군사작전을 멈추지 않는다면 통제 불능의 상황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직·간접적으로 분쟁에 개입할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질문 7> 레바논의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참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헤즈볼라는 팔레스타인 지지 집회를 열고, 때가 되면 이스라엘에 맞서겠다고 밝혔는데요. 확전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질문 8> 미국 역시 분주합니다.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는 중동 지역에 미국이 이스라엘 지원을 위해 두 번째 항공모함 전단을 보냈습니다. 어떤 메시지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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