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수송기, 일본인 51명 태워…日누리꾼들 “한국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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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무력 충돌이 벌어진 이스라엘에 군 수송기를 보내 재외국민뿐만 아니라 일본인 51명의 대피를 도운 사실이 알려지자 일본 누리꾼들의 감사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누리꾼들은 "한국의 호의에 감사드린다. 이런 사례가 늘어나면 서로의 관계가 좋아질 것이다", "일본인 51명을 배려해 주신 한국군과 정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었던 만큼,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한국의 대응이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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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적 차원서 일본·싱가포르인도 탑승
“한국 호의에 감사” “한국 대응 훌륭해”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우리 정부가 무력 충돌이 벌어진 이스라엘에 군 수송기를 보내 재외국민뿐만 아니라 일본인 51명의 대피를 도운 사실이 알려지자 일본 누리꾼들의 감사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일본 언론을 통해서도 전해졌다.
특히 요미우리 신문의 관련 온라인 기사에는 댓글이 4000개를 돌파했는데, 한국 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누리꾼 반응이 많았다.
일본 누리꾼들은 “한국의 호의에 감사드린다. 이런 사례가 늘어나면 서로의 관계가 좋아질 것이다”, “일본인 51명을 배려해 주신 한국군과 정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었던 만큼,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한국의 대응이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일본 정부의 늦은 대응을 지적하는 일본인들의 목소리도 많았다. 한 일본 누리꾼은 “한국 측의 배려에는 감사하지만, 이런 위기 관리에서 일본의 행동은 항상 느리다는 느낌이 든다”며 “빠른 대응을 위해 빠른 판단과 조치를 취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일본 외무대신도 박진 외교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한국 정부가 군 수송기로 일본 국민과 가족 등 일행 51명이 귀국할 수 있도록 도와준데 대해 정중한 사의를 표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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