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금메달' 10개 추가… '종합 10위' 향해 순항
육상서도 대학부서만 金3 질주…배구 현대제철·축구 대건고 4강行
인천시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목표인 종합 10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인천은 대회 3일째인 15일 오후 6시 현재 금메달 10개를 추가하며 금메달 25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33개로 9위를 달렸다.
이날 육상에서 금빛 레이스가 이어졌다. 남자 대학부 5천m에서 박원빈(한국체대)이 14분42초57로 1위를 차지하며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주승균(한국체대)이 남자 대학부 400m에서 47초14로 우승했고, 김주하(인하대)는 여자 대학부 100m에서 12초19로 금빛 질주를 펼쳤다.
또 양궁 장민희(인천시청)는 여자 일반부 50m에서 349점의 대회신기록을 쏘며 우승을 차지해 전날 60m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수영에서도 금메달 추가 획득에 성공했다. 조은비(인천시청)가 여자 일반부 다이빙 플렛포옴에서 금빛 연기를 펼치며 309.90점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택견에서는 전수민(인천남클럽)이 남자 고등부 +67㎏급에서 경기도를 2대1로 누르고 우승했고, 롤러 박민채(학익고)도 스피드 1천mO.R에서 1분29초022로 정상을 차지했다.
태권도에서도 금빛 발차기로 메달 획득에 동참했다. 최수영(인천동구청)이 여자 일반부 -46㎏급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자전거 박예린(인천체고)은 여자 고등부 스프린트에서, 보디빌딩 서동휘(인천제일고)는 남자 고등부 웰터급에서 금빛 근육미를 과시했다.
한편, 이날 인천시는 구기·단체종목에서 배구 남자 일반부 현대제철이 준준결승전에서 전북배구협회를 3대0으로 제치고 4강에 올라 동메달을 확보했다. 축구 남고부 인천 유나이티드 U18팀인 대건고도 충남 신평고를 3대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픈 난민을 위해…미얀마서 10년 가까이 봉사하고 있는 박강호씨
- [속보] 이재명 무죄탄원 서명 100만 돌파...15일 1심 선고
- 인천 남동구서 불장난…소방 장비 15대 출동 등 소동 빚어져
- 윤 대통령 지지율 22.3%… 부정평가 취임 후 최고치 [리얼미터]
- 불경기 부담 '뚝'... AK플라자 멤버스 할인 행사 개최
- 이재명 “위증교사 통화 일부 빨간아재님이 편집한 것”
- 윤 정부 ‘5년 내내 여소야대’…국정 후반기도 험로
- 유정복, 개발이익금 사용 관련 “송도만 불가… 인천 원도심 함께 써야”
- ‘막오른 예산 국회’…경기도 국비 증액 최대 과제
- 경기국제공항 놓고 격돌… 경기도 “개항 시 855만명 수요” vs 화성·평택 “결사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