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문화' 환상의 조화…순창장류축제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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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라는 주제로 지난 13일 개막한 '제18회 순창장류축제'가 역대 최대 규모의 관광객을 맞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사흘 간 진행된 이번 축제는 순창만의 특색을 반영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관람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날(14일) 진행된 축제 대표 볼거리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은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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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라는 주제로 지난 13일 개막한 ‘제18회 순창장류축제’가 역대 최대 규모의 관광객을 맞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사흘 간 진행된 이번 축제는 순창만의 특색을 반영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관람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지역 상인과 함께하는 축제' 구현을 목적으로 민속마을 골목 곳곳에 배치한 다양한 체험 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 도입한 ‘300m 가래떡 꼬기’와 실제로 고추장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는 ‘도전 순창 꽃(고)추장 만들기’ 프로그램은 순창만의 특색을 잘 표현한 이벤트라는 높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전날(14일) 진행된 축제 대표 볼거리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은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임금님의 입맛을 사로잡은 순창고추장을 진상하는 행렬을 재현해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순창고추장의 위상을 관광객에게 선보였다.
이 밖에도 순창의 맛을 자랑하는 지역 식당 부스 운영과 농특산품 할인행사가 높은 매출액을 올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최영일 전북 순창군수는 “성공적 축제를 위해 그동안 땀 흘린 축제추진위원회와 관계자,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 축제는 보다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해 전라북도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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